수학세상 #수학자료실#한량#일일학습#중31 [중3]1월3일 오늘부터일일!! 작심 365일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 이채경 아침에 눈을 뜨니 흰 서리 내린 겨울 창문으로 성큼 새해가 와 있습니다. 나는 가슴이 덜컹합니다. 추위를 이기려 차를 끓이면서 이대로 다시 잠이 들면 그만큼 새해가 늦게 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.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 그냥 새해가 와 버리면 어쩌나요. 하지만 어제의 짐을 지고는 오늘의 삶을 살 수 없듯이 하나가 끝나야 비로소 하나가 시작됩니다. 비록 준비가 없어도 떠나야 할 때는 떠나는 겁니다. 떠나야 도착할 수 있고 헤어져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내 마음을 끊고 먼 새로운 길을 떠날 때 비로소 내게는 새해가 시작됩니다. 2020. 1. 3. 이전 1 다음